기요사키 책 읽다가
1. 대중들은 좋아하는 '일'에 투자를 한다. 그러나 자산가들은 좋아하는 '것'에 투자.
2. 큰 수익을 원한다면 리스크가 큰 분야에 투자해야 하고, 싫더라도 본인이 공부하기 싫은 것부터 공부해야 한다
위와 같은 내용을 보고 문득....
생각 정리. 좋아하는 일이 돈 버는 일이 될 때는 큰 문제가 없음. 좋아하는 일을 하면 돈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배웠지만,
좋아하는 일과 돈을 버는 일은 조금 다른 느낌.
공부 머리와 투자 머리 사업 머리 다 다르듯.
학벌 중요 하다고 생각하고 무시못함. 하지만 돈이 흐르는 길목에서 아웃풋 내는 사람들 보면 학벌은 양념정도? 내가 아웃풋 내는것에 비해 현저히 실전에 약한 사람들이 대다수임... 탁상공론자들부터 본인들이 배워온것들이 실전에서 먹히는지 안먹히는지에대한 데이터자체가 없음. 손절을 결심 한 이유중 하나... 약간 그런 느낌.
물론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큰돈을 벌면 좋겠으나, 시작부터 두 개가 일치하기란 쉽지 않다고 본다.
아직 그가 한말이 기억난다.
지인이 대표가되기 전엔
나도 재테크 잘해서 조금 여유롭게 살고 싶다고.
본격적으로 재테크 공부를 한지 6년이고 현재도하고 있다고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대표가 되면서 다시 리셋. 이걸 보고 퇴사 결심...
그렇게 nine to six, everyday. repeat. forever 늪으로.
일도 중독.
문제는 중독되어 하고 있는 일의 상방이 닫혀있는데,
열려있거나 열릴 것이라 믿고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하고, 그에 따른 더 많은 책임을 부여받는 구조를 스스로 만드는 것. 본인도 알지만 빠져나오기란 굉장히 어렵다.
퇴사 후 느끼는 것은, 지난 만 4~5년간의 일이 나의 전부인 줄 알았는데, 진짜 새 발의 피도 안 될 정도의 일이었다는 것. 내 주변이 나와 같은 삶을 산다고 해서, 타인도 다 그럴 것이란 믿음을 가지고 살았다는 것.
그러나 그게 전혀 아니었다는 것.
다시 봐도 아래가 중요.
전자가 될 것인가/ 후자가 될 것인가 내게 먼저 지불하는 사람이 되어야. 내 자신. 내 자산. *내 자신의 상방이 닫혔다면? *내가 투자히는 자산의 상방은 확실히 열려있어야.
: 열정과 같은 '정성'적인 부분이 너무 과대 평가 되어 있다는 것, 우리가 어떤일을 의미있게 하려면 정량적인 요소 (진정 얼마나 기여하고 의미있는 일인지) 도 충분히 중요하다는 것.
어떤일을 열정을 갖고 하는 것은 좋은데, 그 일이 맞는지, 방향과 의미가 있고, 열정을 쏟을만한 일인지를 충분히 고민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나는 하면서 생각하는 것을 추천한다. 회사내에서 여러 인간들을 보면서 느낀점은, 일에 흥미를 못느낀다거나, 뒤에 빠져서 세치혀만 놀리는 똑똑한척 하는놈들이 있는데, 이런류는 무조건 걸러야한다. 일=흥미(90년대 대중매체 감성 오류) 일=생존 임. 조직의 생사에 포커싱 해야하는데 개인의 흥미를 피력하는 .. 언급조차 하기싫어지는... 겸상해줬더니 같은 "급"으로 착각마저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생각만 많이 하지 실천을 못한거나 안하는 경우가 훨씬더 많기 때문에 탁상공론 하는인간들이 조직내에서 목소리가 높을수밖에 없음.. 4-5년동안 크립토 업계 경험 + 10년+@ 기타 산업군 경험상.. 내가 판단하고 움직일때 아웃풋이 나왔음... 결론은 일단 움직여라. 대신 움직이면서도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 틈틈히. 빈시간, 짬짬히 나뉘어져 있는 시간의 조각들은 생각보다 항상 많다. 제대로 못쓰고(자산이든, 시간이든) 있을 확률이 높다. 더 긴장하고 주시하며 집중하자. 그것만이 살길이다.
과거, 현재 대비해서 수익이 정체되어 있더라도 보유자산과, 시간을 지속적으로 어제의 나와 경쟁해 나간다면 미시적인 전투에서 질 수는 있지만, 거시적인 전쟁에서는 이기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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